산업안전기사 필기는 한 과목도 40점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서 여섯 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이어야 합격한다. 실기는 필답형과 작업형 점수를 합쳐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된다.
따라서 필기는 잘하는 과목의 고득점만으로 부족한 과목을 무제한 보완할 수 없고, 실기는 두 유형의 합산점을 관리하는 시험이다.
Q-Net 연도별 합격률은 이 기준이 얼마나 어렵게 작용했는지 보여 주는 집단 결과일 뿐, 다음 시험의 난이도나 개인의 합격 가능성을 확정하는 수치는 아니다. 전체 준비 순서부터 잡아야 한다면 산업안전기사 전체 준비 가이드를 먼저 살펴보면 흐름을 연결하기 쉽다.
필기 합격기준: 과락과 평균을 동시에 넘겨야 한다

Q-Net 산업안전기사 종목별 상세정보에 따르면 필기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과락 없이 평균 60점’이라는 두 조건 중 하나라도 빠지면 불합격이다.
필기는 6과목이며 과목마다 20문항이 출제된다. 문항별 배점이 같다고 보면 한 과목에서 최소 8문항을 맞혀야 40점이고, 전체 120문항 가운데 최소 72문항을 맞혀야 평균 60점에 닿는다. 다만 전체 정답 수가 72개를 넘더라도 특정 과목이 7문항 이하라면 과락이다.
예를 들어 과목 점수가 80·70·65·60·55·35점이면 평균은 약 60.8점이지만 35점 과목 때문에 불합격이다. 반대로 40·55·60·65·65·75점은 평균 60점이고 모든 과목이 40점 이상이므로 합격기준을 충족한다.
이 구조에서는 모의고사 평균만 보지 말고 과목별 최저점도 함께 기록해야 한다. 세 차례 이상 풀었을 때 어느 한 과목이 계속 40점 안팎이라면, 고득점 과목을 더 올리기보다 그 과목을 50점대까지 안정시키는 편이 과락 위험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과목 구성과 학습 순서는 산업안전기사 필기 6과목에서 따로 확인할 수 있다.
실기 합격선: 필답형과 작업형 합계 60점이다
공식 시험정보상 실기는 산업안전관리실무 복합형으로, 필답형 55점과 작업형 45점을 합친 100점 만점에서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Q-Net 안내에는 필답형과 작업형 각각의 별도 과락 기준이 제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두 점수의 합계로 판단한다.
가령 필답형 38점과 작업형 22점이면 합계 60점으로 기준에 도달한다. 필답형 45점을 받았더라도 작업형이 14점이면 합계 59점이어서 불합격이다. 한 유형의 배점이 더 크다고 다른 유형을 사실상 포기하면 합격선 부근에서 변동을 흡수하기 어렵다.
여기까지는 공식 기준이고, 다음은 준비 전략이다. 연습 채점에서는 정확히 60점보다 여유 있는 목표를 두고, 필답형은 핵심어 누락과 계산 과정, 작업형은 영상 속 위험요인과 조치의 연결을 따로 점검하는 편이 안전하다.
두 유형의 시간과 배점에 맞춘 연습은 산업안전기사 실기시험 구성에서 이어서 정리할 수 있다.
최근 Q-Net 합격률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Q-Net 산업안전기사 종목별 검정현황에 게시된 최근 3개년 연간 합격률은 다음과 같다. 연도와 출처를 떼어 놓고 ‘합격률이 높다’거나 ‘시험이 쉽다’고 말하면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 연도 | 필기 합격률 | 실기 합격률 |
|---|---|---|
| 2023년 | 51.1% | 54.3% |
| 2024년 | 42.7% | 58.9% |
| 2025년 | 45.2% | 67.2% |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필기는 42.7~51.1%, 실기는 54.3~67.2%로 움직였다. 특히 2025년 실기 합격률 67.2%만 보고 다음 실기도 쉽다고 예상하거나, 2024년 필기 42.7%만 보고 필기를 지나치게 어렵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출제 구성, 응시자 집단, 준비 수준 등 여러 요인이 함께 반영된 결과이며 표 자체는 변동 원인을 설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이 수치는 연도 전체 통계다. 특정 회차의 체감 난이도와 같다고 볼 수 없고, 필기 합격자 집단이 실기에 응시하므로 필기와 실기 합격률을 단순 비교해 어느 단계가 더 쉽다고 결론 내리기도 어렵다.
합격률을 준비 계획에 반영하는 현실적인 방법
합격률은 공부 기간을 자동으로 정해 주는 숫자가 아니라 계획의 안전 여유를 조정하는 자료로 쓰면 유용하다. 먼저 최근 여러 해의 범위를 보고 변동 폭을 확인한 뒤, 자신의 기출·모의 점수와 결합해야 한다.
- 필기는 전체 평균과 과목별 최저점을 함께 기록한다. 평균이 60점을 넘어도 40점대 초반 과목이 있으면 해당 과목의 복습 시간을 먼저 늘린다.
- 실기는 총점뿐 아니라 필답형과 작업형의 예상 득점을 분리한다. 한 유형의 점수가 흔들려도 합계 60점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두 유형을 모두 연습한다.
- 합격률이 오른 해에도 학습량을 줄이는 근거로 삼지 않는다. 최근 기출에서 반복되는 실수와 시간 부족이 더 직접적인 개인 지표다.
- 합격률이 낮은 해 하나를 보고 시험을 미루지 않는다. 응시 여부는 남은 기간, 과락 위험 과목, 실기 유형별 준비 상태로 결정한다.
현재 게시된 출제기준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2027년 이후 응시자는 같은 합격률 표를 참고하더라도 새 출제기준과 시험정보를 다시 확인해야 하며, 최신 기준이 달라졌다면 과거 수치의 비교 가능성도 함께 낮아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