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분석기사는 필기에서 네 과목 모두 40점 이상이면서 평균 60점 이상, 실기에서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한다. 필기는 평균이 60점을 넘어도 한 과목이 40점 미만이면 과락으로 불합격한다.

합격률은 시험 난도를 가늠하는 참고값이지 다음 시험의 합격 가능성을 예언하는 숫자는 아니다. 최신 완료연도인 2025년까지의 공식 통계를 필기와 실기로 나눠 보고, 마지막 판단은 자신의 과목별 점수와 실습 완성도로 내려야 한다.

전체 준비 흐름은 빅데이터분석기사 준비 로드맵: 응시자격부터 필기·실기, 취득 후 활용까지에서 이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기 과락과 실기 60점 기준은 어떻게 다른가

빅데이터분석기사 합격기준·과락과 합격률로 난이도 읽는 법 본문 이미지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제20조가 정한 기사 등급 합격기준은 다음과 같다. 필기는 두 조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지만 실기는 총점 조건으로 판단한다.

구분법정 합격기준가장 먼저 확인할 위험
필기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평균보다 먼저 과목별 40점 미만 여부
실기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전체 수행 결과가 60점에 닿는지 여부

필기에서 말하는 과락은 평균과 별개의 탈락 조건이다. 예를 들어 네 과목 점수가 80점, 70점, 55점, 35점이면 평균은 60점이지만 35점인 과목 때문에 불합격이다.

반대로 40점, 60점, 70점, 70점이면 과락이 없고 평균도 60점이어서 점수 기준을 충족한다.

필기 과목은 빅데이터 분석 기획·탐색·모델링·결과 해석의 네 과목이다. 어느 영역이 과락 위험인지 세분화하려면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4과목과 공부 순서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빠르다.

실기에는 과목별 40점 기준을 따로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이를 ‘약한 작업을 버려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위험하다.

데이터 처리, 분석 모형 구축과 평가, 결과 해석이 이어지는 작업에서는 앞 단계의 오류가 뒤 단계 결과까지 흔들 수 있으므로 실기 분석 작업 흐름 전체를 반복해야 한다.

합격기준을 실제 점검표로 바꾸는 법

공식 기준과 공부 목표는 구분해야 한다. 법정선은 합격 여부를 가르는 최소선이고, 연습 점수의 목표치는 개인의 실수 폭과 취약 과목에 따라 정하는 관리 기준이다.

  • 필기는 모의문제마다 과목별 점수와 전체 평균을 따로 기록한다. 평균만 적으면 과락 위험이 가려진다.
  • 40점 언저리 과목은 다른 과목의 고득점으로 보완할 수 없으므로 먼저 끌어올린다.
  • 실기는 정답을 아는지뿐 아니라 제한된 환경에서 전 과정을 끝내고 결과를 검토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 허용 언어·라이브러리와 실기 환경은 바뀔 수 있으므로 연습 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자격시험 안내의 해당 회차 공고를 다시 본다.

공식 5개년 합격률에서 읽을 수 있는 것

빅데이터분석기사 합격기준·과락과 합격률로 난이도 읽는 법 본문 이미지

아래 수치는 현재 최신 완료연도인 2025년까지를 담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기사 자격통계 원자료에서 빅데이터분석기사의 연도별 응시자·합격자를 옮긴 것이다. Q-Net의 빅데이터분석기사 수험자동향도 공식 통계를 확인하는 출발점이다.

연도필기 응시필기 합격필기 합격률실기 응시실기 합격실기 합격률
202114,920명6,520명43.7%4,683명2,823명60.3%
202211,200명6,150명54.9%6,314명3,534명56.0%
202312,686명8,034명63.3%7,888명4,175명52.9%
202414,652명6,884명47.0%8,743명4,849명55.5%
202516,538명8,724명52.8%9,370명5,844명62.4%

필기는 5년 동안 43.7~63.3%, 실기는 52.9~62.4% 범위에서 움직였다. 필기가 2023년 높아졌다가 2024년 낮아진 반면, 실기는 같은 흐름을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늘 필기가 더 어렵다’거나 ‘실기는 합격률이 높으니 쉽다’고 고정해서 말할 근거는 없다.

또한 연도별 수치는 여러 회차를 합친 결과이고, 응시자 구성과 준비 수준도 해마다 달라진다. 실기 응시자는 필기를 통과했거나 필기 면제를 받은 집단이므로 필기와 실기 합격률을 곱해 개인의 최종 합격확률처럼 쓰면 안 된다.

합격률로 내 준비 수준을 판단하는 3단계

다음은 법정 기준이 아니라 통계를 학습 판단에 연결하는 경험적 점검 순서다. 공식 합격률보다 자신의 반복 측정값이 실제 준비 상태를 더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1. 과락 가능성부터 지운다

최근 연습 결과를 과목별로 나누고 40점 아래로 내려간 적이 있는 영역을 표시한다. 한 번의 고득점보다 여러 세트에서 과락선 위를 유지하는지가 우선이다.

2. 평균과 실기 완주율을 따로 본다

필기는 네 과목 평균이 60점에 안정적으로 닿는지 확인한다. 실기는 문제별 정답 개수만 세지 말고 데이터 불러오기부터 결과 확인까지 시간 안에 끝낸 횟수를 기록한다.

3. 통계는 준비 강도를 낮추는 근거가 아니라 보정값으로 쓴다

2025년 실기 합격률 62.4%만 보고 연습량을 줄이면 개인의 코딩 경험과 실수 가능성이 빠진다. 반대로 특정 연도의 낮은 필기 합격률만 보고 시험을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과목별 과락 없음, 평균 60점 이상, 실기 전 과정 완주가 반복되는지를 최종 기준으로 삼는 편이 현실적이다.